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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없는 변소
근황 본문
오랜만에블로그 에글을쓴다.
1) 적어도 나에게 트위터는 블로그의 대체제인 듯하다. 물론 트위터를 하기 전에도 블로깅을 열심히 한 건 아니였지만..
2) 회사에서 일하는 건 참 재미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모든걸 새롭게 배우는 어린 아이 같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주위에 참 좋은 사람들, 많이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 어쨌든 인복은 타고 난 듯..
3) 주말이다. 나에게도 주말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그런데 주말이라고 마냥 좋은 건 아니다. 주말에 뭘해야 그나마 월요일에 멍하게 "어 월요일이네?"라는 말을 안할 수 있을까? 내가 레져 스포츠(당구는 레저가 아니라 전쟁이다)를 즐기는 것도 아니고, 미술 전시회를 가는 것도 아니니 답은 하나다. (정답 : 연애)
4) 태어나서 처음으로 월급 명세서란걸 받았다. A4 용지 1/4의 작은 크기지만, 그 액수(6의 향연이다. 오멘을 능가한다)는 너무나 작지만,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다. 부모님께 옷 한벌 사드려야겠다. 빨간 내복은 싫어하실듯ㅋ
5) 현실적이기 보단 늘 이상적이었다. 요샌 내게 현실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노력중이다.
특히 기획자는 최우선적으로 개발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을 진행해야 좋은 기획자가 된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6) 책을 읽지 않은지 꽤 오래됐다. 책 대신 P2(PPT & PDF)만 주구장창 보고 있다. 그런데 공부를 열심히 한 편은 아니였지만, 꼴에 잠시나마 인문학을 공부했다고 현란한 수사와 화려한 화면, 넘쳐나는 통계 자료 속에 알멩이가 없음을 느끼면서 실망을 하고 있다.
7) 조금씩 마음 속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서두르지 말자. 늘 서둘렀었는데, 이제는 천천히, 조금씩
오랜만에블로그 에글을썼다.
덧1) 완벽한 7.5조 스타일의 운율을 가진 이 수미쌍괄식의 명문(名文)이자, 스펙타클한 반전이 있는 한편의 대서사시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압박과 질책 그리고 격려를 해준 제이미양과 케이군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그들에게 대자연이 가호가 함께하길~ 록타르~
덧2) 끝으로 여친사진 가이드캠을 따라하고 있는 제이미와 레드덕 사진을 보너스로 올린다.
덧3) 이 블로그 포스팅의 목적은 사실 덧1)과 덧2)에 있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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