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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없는 변소
포더의 내용에 대한 이론(Fodor's Theory of Content) - 포더는 자연화 문제에 대한 접근을 CTM으로부터 시작한다. 1) CTM에 따르면, 지향적 상태의 내용은 LOT문장으로부터 온다. 2) LOT문장의 내용은 구성 기호와 문장의 구문론적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 3) 따라서, 내용의 자연화는 LOT의 기호 혹은 단어의 의미에 대한 견해로 환원된다. - 포더는 기호들의 유형에 따라 그것들의 내용을 결정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것에 착안하여, LOT의 논리적 기호에 대한 인과적 역할 이론을 제안한다. 그리고 크립키, 퍼트남의 작업에 공감하여 고유이름에 대한 인과 사슬 이론을 제안한다. => 그의 자연화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유이름도 논리 기호도 아닌 LOT를 어떻게 해명하는가의 ..
※ 이 글은 M. J. Cain의 『Fodor: Language, Mind and Philosophy』, 2002, Polity Press : Blackwell의 chpater 5를 요약한 글임을 밝힌다. 자연주의적 내용 이론(Natulaistic Theory of Content) - 자연화 프로젝트(naturalization project) : 지향적 상태의 지향적 속성을 비-지향적인 자연 과학의 원리를 통해 설명하는 것(이 때의 과학은 물리학 또는 더 높은 단계의 특수 과학을 포함한다) - 브렌타노 논제(Brentano Thesis) : 지향성은 심적인 특성이며, 물리적인 것은 지향성을 발생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심적 현상은 물리학의 영역 바깥에 위치한다. 브렌타노의 주장은 자연주의에 대한 비판적 입장..
정말 친한 친구녀석들이 넷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이녀석들과 나 사이엔 많은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녀석들에게 블로그, 트위터 이런건 남의 나라 얘기다. 게임은 스타밖에 할줄 모르며, 내가 관심있어 하는 잡다한 것들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다. 언제부턴가 술자리에서 나와 이녀석들 사이엔 보이지 않는 얇은 투명막이 가로놓여 있는 듯 느껴졌었다. 내가 한창 아이폰 얘기를 할 때, 이녀석들은 결혼, 혼수장만, 부동산 등등의 얘기를 하고 있는 뭐 그런식이다. 그래서 늘 나에게 이 말을 하곤 한다. "야 이색기야 철 좀 들어라!" 그럼 난 이 말로 응수하곤 한다. "그래 살면 행복하나? 내가 너거들 보단 훨 행복하게 산다." 그렇게 한 이 삼년의 지루한 공방전 끝에 드디어 이녀석들의 백기를 받아 냈다. 최근..
1. 저녁에 후배들과 고기를 먹으면 담소를 나누고 있던 시간.. K군으로부터 문자가 한통 왔다. "아 임수혁 선수가 결국 돌아가셨군요......" 2. 2010년 2월 7일 오전 7시.. 결국엔 임수혁은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가 경기 도중 잠실구장의 2루에서 쓰러진 것이 2000년 4월 18일이니 10년 간 병상에 누워 고독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한 셈이다. 3. 임수혁은 롯데팬인 나에게 있어서 큰 의미로 다가오는 선수 중의 하나이다. 92년의 감동의 우승 이후, 야구에 흥미를 가지고 경기를 챙겨보던 그 시절. 자이언츠의 포수자리는 수비를 위한 자리이며 타격은 젬뱅인 포지션이라는 나의 선입견을 깨어준 자이언츠의 최초의 공격형 포수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임수혁의 등장 이전까지 자이..
1. 김기홍의 , 제 1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다. 2. 국문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설책을 읽은 것과는 거의 담을 쌓고 지내는 내가 오랜만에 읽은(정확히 말하자면 읽게된) 책이다. 이 글의 작가와의 약속이기도 하고(제이미 캣님과의 약속이기도 하군.;), 그래서 무식하기에 쓸 수 있는 용감한 서평(?)을 감히 써보고자 한다. 3. 우선 전체적인 느낌을 서술하자면, 매우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론 소설의 가장 중요한 미덕은 재미라고 생각하기에(지루한 책은 읽다가 보면 금새 덮어 버리고 말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잔잔한 듯 하면서도 계속 긴장감을 유지해주면서 글을 써 내려가는 작가의 필력은 매우 칭찬해주고 싶다. 4. 특히 전반부의 대학 생활에서 나타나는 매우 익숙한 풍경들과 느낌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 N드라이브는 아이폰 유저에겐 매우 유용한 어플의 기능을 수행한다. N드라이브는 무료로 사용하는 5GB의 웹하드이다.(네이버 회원 가입은 당연히 해야 함) 그다지 홍보도 안하고, 대부분의 포탈 서비스라면 어디서나 제공하는 웹하드이기 때문에,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구석탱이에 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나도 그저께까진 몰랐음.;) 그런데 이게 왜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편리한가 하면 여기에 hwp 파일과 ppt 파일 등을 올려두면, 아이폰으로 이 파일들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변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웹하드가 있을테지만, 귀차니즘으로 알아보진 않았다) 그리고 다른 웹하드 서비스가 이런 변환 작업을 수행해준다고 하더라도 네이버는 접근성이 좋..
많은 사람들, 물론 나도 포함되는 술자리의 안주거리는 다른 사람을 희화하하기 하지만 늘 웃다가 보면, 항상 공허해지는 내가 앞자리에 앉아 있기에 뒷담화를 받을 위험이 없기 때문에 생긴 안도감 때문일까? 글쎄, 그건 아닌거 같은데.. 분명히 그것과는 다른 그 씁쓸한 기분 상대가 술에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라 하더라도 실성하지 않은 이상 분명히 인식 능력은 있을터인데 그런데도 이어지는 끝없는 희화화 그리고 그걸 알면서도 막지 못하는 비겁한 나...
1. "전선생 A선생 어때요? 교무실에서 뭐 특별히 문제되는 발언 이런거 하지 않나요?" 토요일 오후 특강을 다 마치고, 잠시 원장실에 원장 선생과 들러서 밀린 급여 얘기도 할겸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원장 선생님이 불쑥 나에게 물었다. 이제 두어달 남짓 같이 근무했기에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지만 A선생에게 대해 대충 서술을 하자면, 1) 나이는 많음(나보다 10년 정도 위) 2) 영어 전임 3) 매우 의욕적, 스스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큰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하는 스타일 4) 학생들을 볶아가면서 엄청나게 공부를 시킴 "네? 저야 뭐 교무실에 그리 오래 있는 편이 아닌지라, 뭐 활발하시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A선생 안티가 너무 많아. 영어 선생 바꿔달라는 애들도 많고 이..
1. MLB는 사용하였던 야구공의 반발력의 차이에 따라 1921년 이전을 데드볼 시대, 1921년 이후를 라이볼 시대로 구분한다. 근데 매우 유감스럽지만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는 시대명을 하나 더 추가해야할 듯 하다. "스테로이드 시대" 나의 경우에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에 MLB를 봤던 것도 아니고(물론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도 AFKN에서 중계해주는 경기 말고는 볼 수 없는 환경이었다) 최근에도 추추 경기 때문에 OSB 중계를 가끔씩 보는 수준이지만 90년대 후반에 빅맥이라 불렸던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갱신 경쟁, 그리고 다시 맥과이어의 기록을 배리 본즈가 갈아 치우고 이어서 본즈는 행크 아론의 통산 홈런 갯수 갱신하는 장..
1) 전제1 :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2) 전제2 : 그리고 야구를 좋아한다. 3) 결론 : 자이언츠 팬일 수밖에 없다. 불행하게도 나는 자이언츠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이건 원죄와도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스머프 유니폼(90년대 중반까지 입었던 원정 유니폼의 색깔이 파란색이었음)을 입고 경기를 하던 시절의 자이언츠는 비록 해태만큼의 강력함도, 삼성만큼의 화려함도, 빙그레만큼의 임팩트도 가지지 못한 팀이었지만 적어도 타팀 팬들에게 "꼴데"라고 놀림을 받는 약체 팀은 아니었다. 1. '윤하'의 비밀번호486 "하루에 네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번 웃고 여섯번의 키스를 해줘♬" 2. 자이언츠의 비밀번호8888577 "7년에 네번 꼴지를 하고 두번의 7등 단 한번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