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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없는 변소
Warning : 이 글은 매우 재미 없는 사적인 글이기에 우연히 방문하신 분은 스킵하시면 됩니다.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뒤 몇몇의 블로그 친구들(엄밀히 말하자면 오프라인의 지인들의 연장선에 있기에 온라인 친구라고는 말할 수 없겠군)과 나름 새로운 네트워크 속에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덕분에 그동안은 1년에 한 두번 보기 힘들었던 제이미양과는 매우 자주 연락하고 만나게 되었고, 그의 남친이자 말 안듣는 후배이자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놓인 레드덕과도 01년 이후 오랜만에 매우 자주 보게 되었지. 또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으나 K군과 옆자리에 나란히 않아서 함께 공부도 하고, 야구 얘기도 하고, 트위터도 하고 놀고 있게 되었고, 홍석콩과도 매우 자주 보게 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
그동안 한글파일(hwp파일)을 아이폰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웹상에서 네이버 N드라이브에 파일을 올려두고 사파리와 같은 브라우저를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얼마 전 한컴에서 "한컴뷰어"라는 앱을 제공함에 따라 이제는 앱을 통해서 한글파일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어서 네이버에서도 발빠르게 N드라이브 앱을 내놓게 됨에 따라 한글파일을 볼 수 있는 앱이 두 가지로 늘게 된 셈인데, 이 두 앱의 차이는 뭘까하는 생각이 들어 비교를 해보기로 하였다. 비교 파일로 택한 문서를 동시에 N드라이브와 씽크온라인(한컴뷰어앱과 연동되는 사이트)에 올리니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1) 한컴 뷰어 2) N드라이브 1. 우선 두 앱 모두 단순한 뷰어일 뿐, 당연하게도 자체적 편집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2..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매우 훌륭한 학자가 한 사람 있었다. 지금은 초야에 묻혀서 동네 청년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수도에 있는 그 나라의 최고의 학당에 있는 이름 있는 학자들보다 전혀 뒤쳐질 것이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확실히 그들보다 더 뛰어났다. 그 스승의 밑에 제자가 하나 있었다. 그는 매우 게으르고 늘 빈둥거렸다. 부모님이 글은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해서 동네의 작은 학당에 나가곤 있었지만 늘 수업에 빠지기 일수였고 언제나 저자거리에서 동네의 한량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에 바빴다. 그러던 어느날 그 제자 녀석은 노는데 싫증이 났다. 그러다가 문득 갑자기 공부란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승을 찾아 갔다. "선생님 공부란걸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무엇부터 시작하면 되겠습니..
20살에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당연히 서울로 가야지" 라고 외치며 부산집을 떠났으니 이제 만으로도 12년째 객지 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이라는 곳은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곳이라고 들었고, 서울 사람들은 다 깍쟁이라고 들었으나 뭐 더럽게 인간들이 많이 살고, 무지 복잡하고, 정신없고, 뭐든지 더럽게 비싸다는 걸 제외하면 그냥 저냥 살만한 곳이었다. 1. 20살 무렵 우선 가장 행복했던건 집에서 떠나서 무한한 자유(어쩌면 방종이겠지만)를 만끽할 수 있었다는 거 예를 들어 술을 마시다가 11시 전후로 서울이 집인 애들은 하나 둘씩 소환이 되어 집으로 돌아갔지만 난 행여라도 집에서 전화가 오면 "아 지금 집에 들어가는 길이에요~" 라고 말 한마디만 하면 그 시절에 영상 통화가 되던 시절도 아니고, GPS가..
1. 논문 준비 관계로 넷북이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요새 와이브로 결합 상품으로 주는 공짜(?) 넷북을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공짜 넷북이라고 검색을 하니 무수히 많은 웹페이지들이 날 반기고 있었다. 이래저래 무슨 넷북을 주는가 하고 살펴봤더니 역시 그놈이 그놈인지라, 처음에는 A/S가 확실한 삼성이나 엘지 넷북 중에 무조건 이쁜 놈 하나 고르려고 하던 찰나에.. 2. 에그(EGG) 모뎀이란게 눈에 띄는게 아닌가!! 에그 모뎀은 한 마디로 무선 공유기 역할을 하는 와이브로 모뎀이었다. 그 순간 나는 다음과 같은 추론을 시작한다. 1) 나는 이미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 2) 만일 내가 에그 모뎀을 가지게 된다면, 내 아이폰은 항상 wi-fi 환경에 있을 수 있다. -----------------..
좁은 내용에 대한 포더의 거부(Fodor's Rejection of Narrow Content) - The Elm and the Expert(1994a)에서 포더는 과학적 심리학이 좁은 내용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함으로써 개별자론에 대한 그의 주장을 포기한다. 하지만 이는 포더가 ‘인과력으로부터의 논변’을 덜 확신하게 되었고, 좁은 내용의 개념에 대한 정합성을 의심하게 되었기 때문이지 개별자론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우리의 심성 내용은 넓은 심리학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좁은 내용에 관한 설명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쌍둥이 사례 오스카는 술집에서 술 몇 잔을 한 이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숙취를 원치 않았고, 숙취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좁은 내용(Narrow Content) - 통속 심리학이 적어도 우리의 지향적 상태의 일부를 비-개별자론적으로 개별화한다고 가정하면, 과학적 심리학이 개별자론적이라고 주장하는 철학자들은 다음의 두 가지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1) 첫 번째 선택 : 지향적 속성들은 과학적 심리학의 설명에서 적절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함 - 스티치는 과학적 심리학은 구문론적이며, 지향적 상태는 의미론이 아닌 구문론에 의해 개별화된다고 주장한다. =>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다음의 두 가지 이유에서 적절하지 못하다. 1) 과학적 심리학의 목표는 우리의 지향성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순전히 구문론적인 심리학이 이러한 지향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2) 포더가 지적하였듯이, 구문론적 심리학이 ..
오늘 이화여대 인문과학 연구소에서 열렸던 세바스챤 승(Sebastian Seung)의 강연을 듣고 왔다. 세바스챤 승은 하버드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MIT에서 신경과학을 연구하는 주목받고 있는 젋은 학자이다.(철학자 승계호 선생님의 아들이기도 하다) 오늘은 강연 주제는 커넥텀(connectome)이었다. 커넥텀이란 무엇긴가에 대해서 매우 간단히 설명하자면, 뉴런(neroun)이 신경계의 구조적, 기능적 단위인 것처럼 뉴런들이 모여서 기능을 하는 신경과학적인 기능적 단위이다. 커넥텀과 관련된 세바스챤 승의 가설은 다음의 말들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 Q: Who am I? A : I am my connectome and Human nature lies in the shared aspects of..
심심하던 차에 간만에 들린 클리브랜드 홈페이지 choo 기사가 없나 하고 둘러봤더니 30일자로 반가운 기사 하나가 떠 있었다. (추 기사는 찾기가 쉽다. 그 강력한 임팩트의 스펠링 때문에ㅋㅋ) 제목 : 추신수와의 협상 난항에(Choo negotiations at an impasse) 기사 원문 : http://bit.ly/bvi7BH 대략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번역 깨끗하게 다 할 실력도 없거니와 그러면 저작권 침해라는 흐흐), 결국 추신수가 이제는 정말 심하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사이즈모어와 동급 취급)과 협상이 구단 뜻대로 안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보너스로 추의 일갈(?)~ㅋㅋ 1. 인디언스는 추신수와 장기 계약(long-term contact)을 맺고자 하는데, 협상의 진전이 없는 상황임 2. 지난..
1. 아이폰 어플 중에 상당히 유용하게 쓰고 있는 YTN어플 직접 어플을 실행해서 YTN뉴스를 보는 일은 거의 없지만 중요한 속보가 뜨면 푸싱을 해준다. 2. 지난 몇일, 그리고 오늘의 경우는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날아오는 속보들이 너무나도 우울한 소식들이라 어플을 삭제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3. 아직 시체조차 찾지 못한 해군 장병들을 위한 분향소라.. 도대체 저건 어느나라의 관습인지.. 실종자 가족(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아직까진 유족이라는 표현을 쓰면 절대 안된다)들이 그걸 보고 얼마나 분노했을지 상상하기조차 싫다.. 4.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사복 형사를 배치했다는 소식을 보면서.. 도대체 이 나라에 "자유"라는 개념이 있는건지 의심스러웠다. 5. 특히 이번 천안함 사고의 경우, 한..